"내일은 가게 입구부터 환하게 밝혀놓으마. 내게 쉽게 꺼지지않는 등불이 있단다. 심지에 ‘후회‘ 몇 방울을 입혀서 뜸을 들여가며 여러 번 굳히면 불이 꺼지지 않아. 꺼질 듯하다가 다시 불이 피어오르고 그게 몇 달간 반복되지. 외부 손님들은 호기심이 많으니그 불빛을 보면 들어오지 않고는 못 배길 게다. 자, 이제 올라가서자거라." - P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