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는 여전히 가슴 속에 엄마와 슬픔을 품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제 그것을 안고도 건강하게 사는 법을 배웠을 뿐이다.
삶에는 기쁨과 행복뿐 아니라 슬픔도 언제나 공존한다는 사실을 나희는 빨리 배웠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배우는 것을 그녀는 조금 더 이르게 배웠을 뿐이었다.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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