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지금은 알아요. 그 일은 우리 중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다는 걸. 그러니까...... 어떤 일은 우리가 뭘 해볼 수도 없게 느닷없이, 너무나 불운하게, 그냥 그렇게 일어나버린다는 걸요. 처음에는그걸 인정하기가 괴로웠어요. 내가 너무 무력하게 느껴져서요." - P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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