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쉬다 타일 붙이는 일을 다시 하려 했지만 나 말고도 기술자는 얼마든지 있었다. 사람들끼리 뒷말이 돌았는지 드문드문오던 연락도 이젠 오지 않는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조금만 힘들면 도망친다고 동숙 씨는 쏘아 대지만 노력을 하지않은 건 아니다.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게 있다. 노력할수록 더 꼬여 버리는 일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있는 법이다. - P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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