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는 다시 다이스케가 변명하듯 말을 이어 나갔다."카노코는 항상 너무 조용하단 말이지. 나는 균형을 맞추려 말을 자주 하는 편이고. 하지만 말이야. 이렇게 지나치게극과 극만 있으면 피곤하거든. 그런데 너는 내가 보기에 이중에서도 가장 균형이 잡혀 있는 사람이야. 키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지. 머리가 길지도 짧지도 않고, 행동도 아주균형이 있어. 급하지도, 느긋하지도 않아. 게다가 목소리도그래. 아주 마음에 들어." - 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