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에서 일하는 10여 년의 시간 동안 나는 누가 악이고 선인지 판단하는 것을 완벽히 포기했다. 나 자신이 어느 쪽에 서 있는지를 가르는 일조차 의미 없게 느껴졌다. 이지독한 아사리판에서는 모두가 서로의 욕망에 의해 움직일뿐 선악의 구별 자체가 무의미했다. 그렇게 내가 하는 모든행동들을 정당화하고, 내가 불러온 참상에는 눈을 감아버릴따름이었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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