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끝이 아니에요. 그 뒤로도 윤동주는 제가 콩쿠르를나갈 때마다 꽃을 보내왔어요. 늘 새빨간 장미였죠. 할아버지에게 보내는 경고였을 거예요. 여전히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요.
한번 품은 감정은 결코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사람이라고사랑도 증오도 그 어떤 것들도."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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