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란 알고자 하면 알 수 있다는 뜻일 뿐, 일부러눈을 감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야.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눈을 감는 정도는 너도 할 수 있잖아. 보통은 그다음에 일어날 사고가 무서워서 하지 않을 뿐이지. 그것과 같아.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눈을 감은들 아무런 피해도 없다는거지. 그래서 나는 눈을 감은 채 생활하고 있어."전에도 ‘지루하다‘는 이유로 비슷한 설명을 했었다. 요컨대 신의 변덕이라는 것이다. - P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