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은 무서워?"사요코가 눈을 가늘게 뜨며 비웃듯 웃었다. 금방이라도핏자국을 밟고 지나갈 듯한 기세였다."전혀 안 무서워.""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자주 말씀하셨어. 진짜 무서운 건사람이고, 그 외엔 무서울 게 아무것도 없다고." - P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