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는 신을 만날 수 없으리라. 다음 학기에는 분명 스즈키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모두 잊을 것이다.잘가…………. 나는 작게 중얼거렸다.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는가 싶더니 그치지 않고 계속 쏟아졌다.신과 헤어지는 것이 슬퍼서가 아니다. 신과 만난 것이후회스러웠기 때문이다.나도 전부 다 잊고 싶었다. - P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