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구경하는 사회>를 여는 추천사에는 ‘고통의 문해력‘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것은 말 그대로 고통을 해석할 수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고통에 공감하며 마음을 포갤 수 있는능력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지요. 조금 더 확장해보면 고통의행간을 읽는 능력, 즉 그 사이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다른 고통이 없나 찾아보는 능력이라는 뜻도 있겠지요. 또한 고통의의미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끝없이 질문하는 능력도
‘고통의 문해력‘이라는 말속에는 포함될 것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김인정 작가의 고통의 문해력에 감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부러워했습니다. -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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