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었다. 

남동생의 죽음과 유산 상속을 처리하기 위해 전 여친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맛있는 음식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는 그런 류의 뻔한 얘기라 생각했는데, 끝까지 읽은 지금 내가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도달했다. 


사람마다 저마다 인생의 무게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고, 

그 누구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되겠구나 싶다. 

그리고, 자신의 삶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 구원해야 한다는 사실...


20260429


p.s : <퍼펙트 데이즈>를 보고, 청소하는 걸 제2의 직업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이 소설을 보고 '카프네'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진심으로 요리하는 걸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청소와 요리가 누군가의 무너진 삶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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