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애지중지 데리고 다니는 모습을 썩 곱게 보지 않는 사람이 아직도 꽤 많다.털보의 터프한(?) 외모 덕인지, 둘이 데리고 다닐 땐 크게 봉변당한 적이 없지만,나 혼자 데리고 다닐 땐 참견도 그런 참견이 없다.왜 강아지를 데리고 다닌다는 이유로 나의 가족계획까지 무례한 간섭을 받아야 하는 걸까?봄동이와 다니면서 좋았던 기억이 훨씬 많지만,그때의 일은 아직도 가슴 한쪽이 울컥할 만큼 화가 난다. - P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