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러는 너야말로 뭘 아는데!"
"모르지. 가족이든 연인이든 친구든, 같은 집에 살았어도 섹스를 했어도 인간은 자기 이외의 인간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없어.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어도 결국엔 착각이야"
하지만, 하고 그녀가 작게 읊조리듯 말했다.
"하루히코는 너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고 너무 많은 사람이 필요로 했어. 그런 일이 29년간 쉼 없이 이어져서 웃고 있었어도 사실은 지쳤었어. 그건 알아"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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