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는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에 근본적으로 미술공부란 제대로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가르침. 어릴 적 아버지의이 가르침이 어떤 의미와 의도였는지와 관계없이 자코메티는 아버지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보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두 눈으로 보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선입견, 고정관념에 따라 맞추거나 왜곡하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보는 법을 반복 훈련을 통해 익혀야 했죠. 그동안 그는 인물을 그릴 때 인물을 진실로 보지 않고 ‘인물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지식, 선입견, 고정관념‘에 따라 쉽게 보고 싶게 그리거나 조각하고 있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단 0.1%라도그렇게 쉽게 작업하려 했음에 가슴 깊이 반성합니다. 이제, 그는 진실로 자신이 본 것을 있는 그대로 그림과 조각으로 복제하기로 합니다.
0.01%의 오차와 왜곡 없이 회화와 조각으로 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말이죠. 정말이지 높디높은 예술적 이상입니다. 그 누구도 그렇게 힘든 길을 가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설정한 자기만의이상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기로 합니다. - P1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