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벌어졌을 때, 즉 그가 죽은 것을 안 바로 그 순간, 모든 것이 위협적이었다. 마치 매우 혐오스러운 함정에 빠진 듯한 느낌이었다. 몇 시간 후그는 아무것도 아닌 하나의 사물이 되었다. 당시에 나는 언제라도 죽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치 경고와도 같았다. 우연히 그처럼 많은 일, 즉기차에서의 만남, 신문 광고, 여행 같은 모든 일이 마치 내가 이 비참한 종말을 목격하도록 예정되어 있었던 듯이 일어난 것이다. 그날 한순간에 나의일생이 변했다. 모든 것이 덧없이 느껴졌다.2) - P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