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나왔다. 아, 이런 마음으로 살면 되는 것이었다.
내 곁에 누군가를 만들고, 그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디서 혼자 단 하루를 살아도 뜨내기가 되지는 않겠지. 그해 겨울, 동료가 서울을 떠나고 이 집의 다음 세입자는 내가 됐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의 말을 꼭붙들었다.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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