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비 얘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좀비가 되고,
누군가는 홀로 남고 하는...
그 상황을 견디기가 어렵다.
그런데,
이 연작 소설은
그것마저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좀비가 되었지만,
인간이었을 때를
기억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러면 살짝 반칙 아닌가 싶다 가도
불가능한 상황을 뛰어넘는
그런 사랑 얘기를
종말 속에서도
표현하고 싶었나 보다.
20251229
p.s : 엄마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며 마지막 단편을 읽다.
연말 병원 수술실 앞에서 종말의 좀비 얘기는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