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는 허남?"
"그야 운명이쥬.....
수의사는 얼간년 엉덩짝에 주사기를 쑤셔 박고는 말을 이었다.
녀석이 살 팔자면 사는 거고 뒈질 팔자면 뒈지는거고..
접때도 그렇게 말했잖여유. 뭔가 다른 말을 해 주면 좋잖어. 우리 노인네들 마음 좀 편하게 해 달라구요."
"어머니, 달라진 게 별로 읎슈. 헛된 희망도 안 갖는 게 좋구유,
지레 절망할 필요도 없구유, 그냥 운명에 맡겨 두세유."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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