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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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야! 나는 이곳에서도 그곳에서도 이방인이다. 내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하신 분이었어. 근데 조선족이라는 이유로높은 자리에서 늘 미끄러지셨지. 내 오빠도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했어. 근데 공군 시험을 보면 늘 낙방이 돼버리는 거야!
항의하면 너희는 진짜 중국인이 아니고 조선 사람이잖아 하고차별을 당했어. 한국에서는 또 우리 보고 중국인이래. 이래저래 우리는 이방인이야. 어디서나 이방인 취급을 받고 살아야하는 거야!"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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