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혼모노>라는 소설을 통해 성해나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서였을까? 


나에게 성해나는 아주 자극적인 소설가였다.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고 


표지도 여름만큼 푸른 것이


성해나의 장편에 궁금증이 생겨 구입한 책이다. 


<혼모노>와는 결이 전혀 다른 책이었다. 


한 권으로 한 소설가를 평가할 수 는 없는 법이다.




기하와 재하. 사진. 그리고 가족...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상처 받고 그림자가 생기고 떠나는 사람. 


미지막 재하의 편지를 읽으며 다들 조금씩은 더 편안하기를 기원했다. 


20250816


p.s :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 참 평온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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