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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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재화 역시 빛이 사람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그래서 숙고 끝에 창을 넣은 것이었다. 한줌도 안 될 인간다움이나마 지킬 수 있다면 지켜야 했기에.
그것은 취조실에서 조사를 받는 이들을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 공간을 설계하는 여재화를 위한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구보승은 달랐다.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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