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것도 좋지만 결국 역사에 남는 건 대담한 사고와 발상을 지닌 작품이야. 미스반데어로에의 판스워스하우스만 봐도 그렇지 않나. 철과 유리 같은 실용적인 자재로 그토록 획기적인 건물을 지을지 누가 상상이나 했겠나? 한데 자네 작품에는 그런 게 없어. 가슴에 불을 지피는 무언가가 없어. - P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