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홱홱이, 웃기네.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그렇게 불러."홱홱이가 웃었다. 내가 붙여준 별명을 왝왝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서 기뻤다.당사자의 허락도 떨어졌으니 이젠 거리낌 없이 부를 수 있다.왝왝이의 진짜 이름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았다. 끝까지 알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 P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