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이 이야기는 공부가 무엇인지 말해준다.공부는 언제나 자유와 삶을 선택하는 것이어야 하며 해방의 길이어야 한다. 자기에 집중하고 자기와 화해하다 굶어 죽거나 세상에순응하기 위해 자기를 죽여야 하는 것은 ‘둘 중 하나‘의 선택이 아니다. 더글러스가 간파한 것처럼, 이 둘은 사실 죽음이라는 점에서 하나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결국은 후자를 택하게 하는 하나의 선택일 뿐이다. - P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