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문항 킬러 킬러
이기호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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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컨설턴트들은 킬러 문항을 죽인 존재라는 의미로정부를 ‘킬러 문항 킬러‘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자신들은바로 그런 정부를 죽이는 존재라며 ‘킬러 문항 킬러 킬러‘
라고 소개했다. 사교육 시장을 이길 수 있는 정부는 없다고 했다. 소년은 대통령 지시 전까지 어려운 문제들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법을 배웠다. 대통령 지시 이후 소년은 다섯 달 동안 덜 어려운 문제들을 빠른 시간 내에 많이푸는 법을 훈련했다. 소년의 친구들도 그렇게 훈련했다.
학원에서는 어려운 문제가 나오지 않을 테니 깊게 고민하지 말고 문제 풀이 기계가 되라고 했다. 실수를 덜 저지르는 것이 올해 수능의 성공 전략이라고 했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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