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엄청 상처받았다이가 아직 상처가 안 아물었다." 오징어는 호소했다. 나는 깔깔 웃으며 물었다. "심한 선생이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어? 그래서, 그래서?" 이만큼 훌륭하게 자랐으면 안심이었다. 지금이 안심이면 예전의 상처는 재미있는 흔적일 뿐이다. - P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