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상자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어른을 위한 동화 18
한강 지음, 봄로야 그림 / 문학동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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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보렴."
아이는 눈물샘 하나를 손끝으로 쓸어보았다.
"샘 옆의 검은 그림자 부분도 만져보렴."
아이는 그림자를 만졌다.
"어느 쪽이 더 따뜻하니?"
"샘이 더 따뜻해요."
아저씨는 후우,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구나. 조금 전에 흘린 눈물 덕분에 얼어붙었던 표면이 조금 녹은 모양이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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