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욱의 소설은 진짜 오랜만에 읽었다.
청소년의 사랑을 다룬 <동정 없는 세상>이나
기혼자의 사랑을 다룬 <아내가 결혼했다>
둘 다 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솔직하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신작 소식에 구입했는데,
너무 평범하다 못해 지루한 연애이야기.
읽는 내내 작가는 왜 이 책을 썼나 의문이 들었다.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