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하나가 있는 게 좋아. 한밤중에 컴퓨터 방에 혼자 있으면 하나가 스윽 들어와서 책상 위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있어. 간식 달라는 것도 아니고 놀아달라는 것도 아니야. 그냥가만히 앉아서 나를 보는 거야. 그럴 때 눈을 마주치고 있으면뭔가 아주 사소하고 약간 따뜻한 얘기를 나누는 기분이 들어." - P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