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내려는 마음 에세이&
박연준 지음 / 창비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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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잠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잠이다. 잠 속으로 서서히 빠져들어 ‘나‘를 잊어버리는 잠이다. 장자가 말한 좌망같은 잠! 앉아서 나를 잊어버리는 일이 매일 밤 나에게 와주길 바란다. ‘나‘를 지나치게 붙들고 살지 말자. 들들볶지 말자. 잠시라도 나를 좀, 잊자!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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