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친구들을 가지고 싶었어." 그는 이제 천천히 이야기를 계속한다. 제대로 이야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늘 내게 친구가 생길 건지, 어떻게, 언제 생길 건지 궁금했지." 그는 집게손가락으로 짙은 나무 테이블을 쓸고, 펠릭스의 수학책 등을, 그의 차가운 물컵을 쓸어내린다. "그리고 대학에 갔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 친구가 되어주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만났어. 그 친구들이 내게 가르쳐줬어. 정말이지 모든 것을. 그 친구들이 나를들었고, 진짜 나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 - P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