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것인가 - 힐링에서 스탠딩으로!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디 크라잉넛뿐이겠는가. 지금도 홍대 앞 클럽에서는 수많은 크라잉넛들이 저마다의 음악을 들고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치고 있다.
어떤 밴드는 언젠가 한 번쯤 대중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것이다. 어떤밴드는 끝내 대중과 소통하지 못한 채 쓸쓸한 최후를 맞을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인디밴드는 계속 생겨날 것이고, 그들이 세상과 부딪치는 시끄러운 소리도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들이 부럽다. 노래를좋아하는 만큼 잘할 수만 있다면,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노래만 그런게 아니다. 무엇이든 좋아하는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는 그것이 품위 있는 인생, 존엄한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 P2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