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수와 얽힌 사건이 모두 마무리된 뒤 아저씨는 출판사를 그만뒀다. 마치 자기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김승아 씨는 아저씨가그만두기 전날 자신을 대신해 한 교수와 싸워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물었다. 어떤 용기로 한 교수 같은권력에 맞서 싸울 수 있었는지를. 그건 부끄러웠던 자신의 모습에대한 반문이기도 했다. - P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