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쌍한 사람. 뭐가 그렇게 괴로울까." 펄롱이 말했다.
"술 때문에 괴로운 거야. 눈곱만큼이라도 자기 애들 생각을한다면 그러고 돌아다니진 않겠지. 딱 끊고 정신차렸겠지."
"그러고 싶어도 못 그럴 수도 있어."
"그렇겠지." 아일린이 손을 뻗고 한숨을 쉬며 불을 껐다.
"어디든 운 나쁜 사람은 있기 마련이니까." - P2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