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 우리 화단에 피어 있는꽃 중에 가장 화려한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여기 황금‘이란풀이다. 꽃 하나만 놓고 보면 현호색과 닮았다. 마치 도날드덕의얼굴처럼 생긴 보랏빛 꽃이 두 줄로 차례로 피는데, 만개한 것도볼 만하지만 아직 덜 핀 꽃망울을 들여다보는 게 더욱 아취가 있지. ‘화개반 주미취(花酒‘란 말 들어 보았는지? "꽃은반쯤 피었을 때가 보기 좋고, 술은 약간 취했을 때가 기분이 좋다."라는 뜻인데, 나는 황금꽃을 관찰하면서 이 한자말의의미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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