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정 봐주며 살아야지. 안 그래, 작가 선생?"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오지랖 넓은 것 또한 그는 이해할수가 없다. 땅을 닮아 넉넉한 품성을 가졌거든 없는 설움을애먼 남에게 풀지를 말든가, 마누라 동생을 건드리지 말든가. 기본적인 예의도 윤리도 없으면서 웬 돼먹지 않은 훈계란 말인가. 그러면서 그는 뭔가 억울하다. 내 사정은 누가봐주나. - P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