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어머니뿐 아니라 어떤 노인도 어린 손자와 함께 있을 때 슬프지 않다.
생명이 소멸돼 갈 때일수록 막 움튼 생명과 아름답게 어울린다는건 무슨 조화일까? 생명은 덧없이 소멸되는 게 아니라 영원히 이어진다고 믿고 싶은 마음 때문일까?
이번 겨울엔 내 어머니가 증손자가 무릎으로 엉겨붙는 당신의 집으로 돌아가 계시게 해야겠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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