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곤 얼마 지나지 않아 나 역시 평생 고칠 수 없다는어떤 병이 내게 찾아 왔음을 처음 의사로부터 들었을 때,병원 건물을 나와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며 구름은 왜 또그리 사무치도록 아름답던지.어쩌면 이런 아름다움쯤, 평생 모르고 사는 게좋았을지도 몰랐는데 말이다. - P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