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밥만 먹고 살 수 없지요. 형이상학이 뭐 별건가요. 밥으로 채워지지 않는 욕구 혹은 욕망이 있다는 거겠죠. 문화생활이뭐 별건가요.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고, 좋은 풍경을 찾아 떠나는 걸음이 모두 문화생활이죠. 향유의 기쁨도 있지만 창조의 환희도 있겠지요. - P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