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그후 그 에세이 대회가 열렸고, 시상식장에서 너를만났지. 뭐니 뭐니 해도 지금껏 내 인생에 일어난 가장 고저스한 사건 중 하나였어. 대회가 아니라 너를 만난 게 말이야! 그리고 너는 내 꿈 얘기에 관심을 가지고 무척 열심히 들어줬어.정말 근사한 일이었어. 그렇잖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실컷늘어놔도 되는 상대, 그 말에 집중해서 귀기울여주는 상대가있다니, 그런 일은 태어나서 거의 처음이었으니까. 정말이야. - P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