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년 연수 받으면서 받았던 3권의 책 중 마지막 책이다. 


나머지 2권은 흥미로운 구석이 있어 바로 읽고, 아마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준 듯하다. 그러나 이 책은 제목이 다 인 거 같아 그다지 끌리지 않아 1년도 넘게 책장에 꽂혀 있었다.


올 여름 계속 소설이나 에세이만 읽는 것 같아서 숙제처럼 인문학 서적으로 이 책을 하루에 한 챕터씩 숙제처럼 읽기 시작했다. 


제목이 핵심이긴하나 초반 비행기 조정석 이야기나 노르마 이야기를 통해 평균이라는 개념이 가진 실체가 얼마나 허상의 개념인지 또한 교육에서 개개인성을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 잘 알주는 책이었다. 


내가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개인성을 절대 잊지 말아야겠다. 


20230819


덧붙임 : 10월 날씨가 좋아 친구와 공원 산책을 했다. 6월에 장미 축제 때 한창이었던 장미가 다 졌는데, 중간 중간 장미꽃이 피어 있었다. 그리고, 7~8월에 한창이었던 수련이 중간 중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꽃도 제각기 자신의 때에 꽃이 피는데, 하물며 인간은 말할 것도 없겠지. 다 때가 있는 법이라는 어른들 말씀이 틀린 게 하나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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