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내 옷을 개서 그 안에 넣고 고리의 웹스 서점에서 산 책도 넣는다. 하이디』, 『다음으로 케이티가 한 일은What Katy Did Next 』, 『눈의 여왕』. 처음에는 약간 어려운 단어때문에 쩔쩔맸지만 킨셀라 아저씨가 단어를 하나하나 손톱으로 짚으면서 내가 짐작해서 맞추거나 비슷하게 맞출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었다. 이윽고 나는 짐작으로맞출 필요가 없어질 때까지 그런 식으로 계속 읽어나갔다.
자전거를 배우는 것과 같았다. 출발하는 것이 느껴지고, 전에는 갈 수 없었던 곳들까지 자유롭게 가게 되었다가, 나중엔 정말 쉬워진 것처럼. - P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