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어떤 글을 읽을 땐 멋진 문장이긴 하지만 내가 도저히 그렇게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랑 다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든달까. ‘작가는 나랑 다른 종류의 존재이구나‘ 하며 실망하게 되는 순간도 있다. 하지만 이슬아의 글은 나의 손을 움직이게 만든다.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것처럼공감하게 하고 나의 일상도 이야기해주고 싶어진다. 그건 이슬아의 글이 가진 힘이다. - P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