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답은 사랑이었구나. 사람이 그 일을 진정 좋아하게 되려면 대상에 대한 사랑이 있어야 하는구나. 나의 노동으로 인해 행복해질 사람들을 생각해야 그 일이 즐거워지는구나. 엄마와 그 찰나의 대화를 통해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엄마와의 대화는 단순하고 투박하지만 가끔 툭하고 깨달음을 준다. 나는 지금 나의 직업을 꿈꿀 때 그 일을 하며 행복해질 ‘나‘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치자 내 길에대한 의심부터 들었다. - 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