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나는 여기에서 저기로 가는시간을 그 나름대로 보낼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마음이 자꾸 비좁아진다. 어쩌면 과정보다 도착이 중요하다고 여기는어른이 되어 버린건지도 몰랐다. - P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