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은 소설가인데도 나는 장강명의 소설보다 칼럼이나 에세이를 더 많이 읽었다. 기자 출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현실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현실이 바뀔 때까지 목소리를 내는 것도 집요하고 끈질기다. <당선, 합격, 계급>에 이어 문학계가 가지고 있는 생각하지 못했으나, 너무 중요한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는 그의 시선이 참 좋다. 그런 그의 글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꾸게 만드는 것 같다. 


다음엔 그의 소설도 읽을 볼까 하는 마음이 생겼다.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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