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작은 일이라도일 해내면, 일상에 먼지처럼 떠돌던 불안감-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하는 이 점차 사라집니다. 일을 미루거나 해야 할 일로부터 늘 도망치는 사람(네, 접니다)이 평생 느껴온 자책감, 나는 안 될 것 같다는무력감도 희미해지고요. - 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