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감각
김보영 지음 / 아작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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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마라. 망각은 너를 지우지 않는다. 죽음 또한 너를지우지 않는다. 사라지는 것은 없다. 너는 홀로 온전히 존재하며존재한 순간에 영원히 머문다. 네가 살아온 날들을 아는 이가 없다 할지라도, 네가 살아간 흔적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할지라도, 네가 존재한 순간은 바람과 햇빛과 구름이 세상에 한순간 머물다 사라졌을 때 그리하듯이 찬란하게 빛난다." - 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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