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의 최은율과 어제의 최은율, 오늘의 최은율, 내일의 최은율과 모레의 최은율은 아주 비슷하겠지만 똑같은 마음은 아닐 것 같아. 조금씩 살짝 다를 것 같고, 그게 다 나일 것 같아.내가 싫어하는 나도, 남이 좋아하는 나도,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나도 다 나야. - P185